사회적 배려자에게 한걸음 더…동작구, ‘우선 배려 여권창구’ 각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0:05:07
  • -
  • +
  • 인쇄
중증장애인, 임신부 등 대기 없는 여권 발급에 함박 웃음
▲ ‘우선 배려 여권창구’ 각광

[뉴스스텝] 동작구는 여권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 배려 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 배려자들에게 대기 순서에 상관없이 여권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7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동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권 발급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반 내방객들의 심심한 배려가 원활한 창구 운영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다.

구는 본청 1층 민원여권과 내 여권 접수창구 한 곳을 ‘우선 배려 창구’로 지정하고, 순번대기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사회적 배려자가 ‘우선 배려 대상자 순번대기표’를 발급받으면 해당 창구에서 우선 호출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여권 민원이 몰리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단축된다.

일반 내방객들의 경우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실시간 대기현황을 확인하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이해 속에서 우선 배려 창구가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 민원인의 적극적인 동참과 사회적 배려자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