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청년 인디 음악가들의 음원 제작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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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 세션, 엔지니어링과 전문가 멘토링 등 지원..공연무대 기회 제공도
▲ 서대문구의 청년음악가 제작지원 프로그램 ‘얼라이브 인디뮤지션’ 포스터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2024 청년음악가 제작지원 프로그램 ‘얼라이브 인디뮤지션’ 참가자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청년지원공간 ‘청년베프’(거북골로 37-10)를 통해 지역에 기반한 다양한 장르의 청년 인디 음악가를 발굴,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에는 ‘민송’, ‘안지’, ‘비디오로즈’, ‘시나 쓰는 앨리스’ 4팀이 선정돼 음원을 발매했으며 쇼케이스(선보임공연), 서대문구 인디음악 콘서트, 각종 축제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39세 미만으로 개인은 현재 소재지(거주, 재학, 재직)가 서대문구인 경우, 팀은 구성원의 20% 이상이 서대문구에 소재하는 경우 응모할 수 있다.

또한 3∼5월 진행될 ‘얼라이브 인디뮤지션’ 지원 기간 내에 음반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되는 3팀에는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역 뮤지션의 컨설팅과 협업 ▲음원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세션, 엔지니어링 지원 ▲얼라이브 인디뮤지션 컴필레이션(편집) 음반 제작 ▲음원사이트 업로드 및 쇼케이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베프’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독창성과 개성 넘치는 청년 음악가들을 지원하고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음악의 다채로움이 발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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