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에서 한시작법과 강강술래를 배워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0:10:16
  • -
  • +
  • 인쇄
2024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동헌학당-한시작법’ 및 ‘한국을 만나다-풍물과 강강술래’
▲ 전주한옥마을에서 한시작법과 강강술래를 배워요

[뉴스스텝]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오는 9월에서 12월까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인 ‘동헌학당’과 ‘한국을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에 운영된 ‘동헌학당’은 올해 하반기에도 한시 기초 이론 및 작문법 수업으로 채워진다. 시는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한시를 지어 잠시나마 옛 선비가 되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을 만나다’는 풍물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시간으로, 우리 민족의 생활과 밀접한 풍물과 전라도 지방의 민속놀이 중 하나인 강강술래(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류동열(서울 광진문화원 한시 강사), 송하중(국가중요무형문화재 임실필봉농악이수자), 박진하(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 사업운영부 주임) 등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다.

운영 기간은 동헌학당(한시 작법)의 경우는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국을 만나다(풍물과 강강술래)는 9월 3일에서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각 12강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인당 5만원으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성인)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전지현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한시 작법과 풍물, 강강술래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8월 12일부터 30까지로 선착순 마감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 행정복지센터에 화장실 움직임 감지센서 설치 추진

[뉴스스텝] 청주시는 공공청사 내 전기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화장실 4개소에 절전형 움직임 감지센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이용자가 적은 시간에도 전등이 상시 켜져 있어 발생하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사창동 △산남동 △용암2동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화장실에 우선 적용됐다.센서로 이용자의 움직임이 감지될 때만 불이 켜지고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소

진천군, 60세~64세, 취약계층 등 군민 독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오는 11월 31일까지 진천군민 60세~64세(1961년생)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접종 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으로 △60세~64세 △59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만성질환자 △국가유공자 등이다.접종 방법은 60~64세, 59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은 지정의료기관에서 신분증 확인 후 접

진천군, '진천 문화예술 포럼' 개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오는 11월 4일 올해 진천 화랑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이 진천 문화예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는 진천 상주 예술단체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발제와 토론에는 △박상순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 교수 △김영철 진천군 문화예술팀장 △최영갑 충북문화재단 팀장 △문의영 극단 청년극장 대표가 참여하며, 좌장은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