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정책, 일상이 되고 축제가 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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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시그니처 프로그램 ‘정책마켓’ 관심
▲ 지난해(2023)년 정책마켓_

[뉴스스텝]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의정부문화역-이음에서 열리는 제2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정책마켓’에 시민 제안 정책 40여 개가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시민들이 만든 정책을 사고파는 '정책마켓' 프로그램에는 ‘정책마켓 부스’, ‘정책경매’, ‘청소년 도시메이커스’, ‘정책어워드’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30일 오후부터 진행되는 '정책마켓부스'에는 시민들이 도시에 바라는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출품하고, 홍보를 하는 40여 개의 정책 부스가 선보인다.

올해 정책마켓부스 컨셉은 문방구점이다. 관람객들이 문방구에서 학용품을 사듯이 정책을 둘러보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정책을 골라 구매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이 선호하는 정책의 구매 장치를 통해 참가부스 중 ‘올해의 판매왕’, ‘빛나는 일상’, ‘따뜻한 마음상’ 등을 뽑게 된다.

'정책경매'는 정책을 재미있게 놀이처럼 감각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10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경매에 부치게 된다. 이 경매에는 시의원과 시청 공무원, 시 산하기관 및 유관 단체 직원들, 지역 내 문화기획자들이 입찰자로 참여하여 낙찰을 위한 열띤 경매를 펼치게 된다.

낙찰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심화와 현실화를 위한 후속 작업으로 ‘협치 워크숍- 꿍짝꿍짝’ 으로 이어진다. 지난해 정책마켓과 정책경매에 출품된 정책은 사업화 7건, 정책화 5건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도시를 바꿀 재미난 정책이나 상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피칭 경연대회인 '청소년 도시메이커스'도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참가팀이 늘어 총 12개팀이 발표를 하게 되며, 이 중 ‘상상 그 이상’, ‘무한상상’, ‘역발상’ 등의 재미난 이름으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정책페스타 기간 중 의정부역 앞 광장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선예’를 비롯해, 상상발전소 ‘무중력 자전거 퍼포먼스’, ‘딕훼밀리 콘서트’,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 ‘유니크 첼로 콰르텟’ 공연 등 10여개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로컬마켓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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