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인구의 날 기념행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3 10:10:33
  • -
  • +
  • 인쇄
임신·출산·양육지원 분야 공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이수희 강동구청장(중앙), 수상 기념 사진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신·출산·양육지원 유공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인구의 날은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날(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7월 1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인구문제 대응 및 인구정책에 대한 기여와 헌신이 큰 개인과 기관에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강동구는 점점 심각해지는 인구문제에 대한 대응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왔으며, ‘임신‧출산‧양육 지원 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구는 세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막내 아이의 나이가 6세가 되기 전까지 세자녀가정 월 10만원, 네자녀이상 가정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특별장려금’ 제도와 네자녀이상 가정의 넷째이상 아이가 초·중·고 입학 시 50만원을 지급하는 ‘입학축하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업과 민간단체가 다자녀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를 운영해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출산‧양육 친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교통약자인 임산부와 영유아가정을 대상으로 6만원의 택시이용권을 지원했던 ‘강동iMOM택시’ 사업을 올해 5월부터는 서울시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여 1인당 연 10만원의 택시 이용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처럼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강동구는 2년 연속(2021~2022년) 서울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제 인구문제는 증가가 아닌 감소의 문제로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저출산 극복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