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울도서관, '크게 그린 사람' 은유 작가와 만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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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것의 정의를 묻다, 오는 12일까지 모집
▲ 포스터

[뉴스스텝] 파주 한울도서관은 오는 14일 『크게 그린 사람』의 저자 은유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부제: 잘산다는 것의 정의를 묻다)을 실시한다.

『크게 그린 사람』은 한울도서관 시선+ 2~3월 주제인 '타인의 말에서 나를 발견하다'의 대표 도서로 시민단체 활동가, 의사, 시인 등 18인의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은유 작가는 『글쓰기의 최전선』(2015, 메멘토),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2023, 김영사) 등을 집필하며 2011년부터 글쓰기 공동 연수(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서사를 기록한 『폭력과 존엄 사이』(2016, 오월의봄), 현장실습생 르포르타주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2019, 돌베개), 미등록 이주아동의 이야기를 담은 『있지만 없는 아이들』(2021,창비) 등 신념을 좇아 작업한 인터뷰 단행본도 여러 권 출판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름다운 삶을 생각하게 하는 사람: 홍은전(인권기록활동가) 등 6명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 시와(가수) 등 6명 ▲사는 일 자체로 누군가의 해방을 돕는 사람: 김진숙(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 등 세상에 지지 않고 살아가는 18명의 이야기를 통해 잘 산다는 것, 자기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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