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내 안의 수평선'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0:05:39
  • -
  • +
  • 인쇄
사천미술관에서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전시
▲ 사천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내 안의 수평선' 전시 개최

[뉴스스텝]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2024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Ⅳ–사천’ '내 안의 수평선'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고,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례 전시프로젝트로 올해에는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선보여 더욱 풍성한 구성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천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439점의 작품 중 사천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하늘’과 ‘바다’를 소재로 한 회화 작품 21점을 엄선했다.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수직의 구도에서 벗어나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인 ‘수평선’을 감상 키워드로 제시하여 다시금 태초의 수평적 감각을 환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에는 한국적 색채 추상화의 대가인 전혁림(1915부터 2010), 다채로운 풍경들을 그림으로 기록하며 경남의 가치를 알려온 박상복(1967~), 사천 바다의 생동감을 작품에 담아내는 강혜인(1965~) 등 총 16명이 참여한다,

특히, 남해의 바다와 하늘을 기하추상으로 표현한 이준(1919부터 2021), 욕지도의 수평선을 대형 캔버스에 옮긴 이임호(1962~), 일상 풍경을 수평적 반추상으로 표현한 야마조에 코지(1936~)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총 14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전시 관련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