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시각) 창작지원 선정작가 그룹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1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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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꿈꾸는 ‘푸른 날개의 노래’展
▲ 포스터

[뉴스스텝] 김포문화재단은 ‘2023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 창작지원’의 선정작가 그룹전 '푸른 날개의 노래'展을 10월 12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창작지원사업은 관내 신진 및 유망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그룹전 개최를 통해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7년 첫 시작된 이래 해마다 지역의 우수한 작가들을 발굴하여 지역을 테마로 한 작품창작을 촉진하고 이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박명진, 박노을, 박재철, 신영미, 이호준, 조완희 등 6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새롭게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

전시의 총괄 기획은 김나리 독립기획자가 맡았으며, '푸른 날개의 노래'라는 주제 아래 오염된 미래의 위기 속에서 인간의 지속가능한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시를 마련했다.

현대인의 이기심을 경고하고 스러져가는 생태계를 애도하는 작업을 지속해 온 6명의 작가들이 총 30여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전시실별로 각각 ‘제로썸 너머 (Beyond zero-sum)’, ‘착한 거짓말(White Lie)’, ‘잔류 에너지(Residual Energy)’ 등 총 3가지 소주제에 따라 전시가 펼쳐진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자연과 우리가 ‘푸른 날개’의 생명력을 되찾아 비상하는 순간을 바라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재단 사업 담당자는 “도시와 자연을 모두 품고 있는 김포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생은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가장 큰 메시지 가운데 하나이자, 문화재단이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환기하고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다. 모쪼록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껏 외면해왔던 우리 안의 삐뚤어진 마음을 돌아보고 자연의 아픔을 다시 한번 공감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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