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주민의 오랜 숙원‘평창 작은영화관’건립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2 10:10:29
  • -
  • +
  • 인쇄
총 사업비 59억 원 투입, 2025년 완공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지역 영상문화 기반 확충을 위해 평창읍 중리 173번지 일원에 개봉 중인 영화를 볼 수 있는 상설영화관인‘작은영화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건립부지는 다양한 행정기관과 편의시설 등 접근성이 좋은 평창읍 중리 173 일원으로 정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1,050㎡ 규모로 2개의 상영관, 영사실,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총사업비는 59억 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38억 3천만 원은 도비로 지원된다.

현재 용평면에 작은영화관인‘HAPPY700 평창시네마’를 운영하고 있지만 남북이 긴 지형적 특성상 관람에 따른 시간과 비용 낭비, 교통 불편 등의 문제로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수년째 이어져 왔다.

이에, 지역 간 영상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건전한 여가 공간 마련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문화생활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작은 영화관’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강원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고, 올해 공공건축 기획심의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공사에 착공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돌문화체험관, 바위공원, 캠핑장 등 노람뜰 관광자원과 에코랜드, 물환경체험관 등 연계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고,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확장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작은영화관 건립은 지역 영상문화 향유권 격차 해소라는 단순한 극장의 기능을 뛰어넘어 생활권 내에서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될 때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