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5년 조사료(볏짚) 스팀가공장비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0:00:33
  • -
  • +
  • 인쇄
▲ 정읍시, 2025년 조사료(볏짚) 스팀가공장비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정읍시가 볏짚을 스팀으로 가공해 축산물 품질과 사료 효율을 높이는 ‘조사료 스팀가공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축산농가 15곳을 선정해 장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볏짚을 고온·고압의 스팀으로 처리해 조사료의 소화율과 기호성을 개선함으로써 가축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한육우·낙농 50두, 양·흑염소 300두, 사슴 50두 이상 사육하는 농가이며, 사업비는 총 9900만원 규모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보조금은 50%이며, 농가는 1대당 최대 660만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포함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접수 결과 총 28개 농가가 신청했고, 시는 사육두수와 농가별 특성을 반영한 배점 기준에 따라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사육 환경과 규모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 조사료를 자체 가공·급여할 수 있게 됐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사료 스팀가공장비는 축산물 품질 향상뿐 아니라 사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되는 장비”라며 “앞으로도 정읍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전북특별자치도, ‘2025 하우와우 미래캠프’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 2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하우와우 미래캠프 운영지원 사업’은 2024년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추진된 지·산·학 협력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2기 과정을 운영했다.멘토–멘티 매칭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통해

“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