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이! 신나 페스티벌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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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공연·체험·놀이가 가득한 특별한 봄나들이
▲ 영주시, ‘아이! 신나 페스티벌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

[뉴스스텝] 영주시는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주 아이! 신나 페스티벌 – 봄나들이 가족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가족 친화형 축제다.

올해 첫 번째 테마는 ‘가족걷기’였으나, 강우 예보로 인해 행사 장소를 서천둔치 강바람놀이터에서 영주국민체육센터로 변경하고, 실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일부 조정하여 진행된다.

행사는 안동MBC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삐에로 풍선 만들기, 한과 만들기, 디퓨저·에코백·딸기라떼·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영주시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백가정상담센터, 영주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다문화 체험, 청소년 아웃리치, 폭력 예방, 여성 일자리 홍보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 시즌’에 공식 초청된 ‘세로토닌 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세로토닌 예술단은 영주 출신 전통연희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단체로, 모둠북, 탈춤, 풍물 등 전통예술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에 흥을 더하고 관람객들의 참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다시 강우 예보로 인해 가족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가족이 참여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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