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으로 존중문화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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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고위직·의원 등 55명과 함께 폭력예방교육 실시
▲ 기관장·고위직·의원 등 55명과 함께 폭력예방교육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서천군의회 의원 등 55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 등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중 직장에서 중요시되는 성희롱·성폭력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고위직 공무원이 조직 내 인권침해 예방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2차 피해 예방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은 민수진 전문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사회 내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유형과 리더의 책임, 2차 피해 발생 시의 대응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권력형 성비위 예방 사례 등을 함께 다루며 실효성 있는 현장 교육이 이뤄졌다.

김기웅 군수는 “건강한 조직문화는 리더의 인식과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교육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존중과 배려가 자리 잡는 서천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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