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석성면 까치나무재 구간 도로 정비, 내달 준공 앞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9:55:36
  • -
  • +
  • 인쇄
12억 원 투입, 도로 306m 구간 안전 개선
▲ 까치나무재 건설 현장

[뉴스스텝] 부여군 석성면 석성리 659번지 일원 군도 19호(까치나무재) 도로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착공 이후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총 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도로 정비는 길이 306m 구간에서 추진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번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심각했던 지역이었다.

이번 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생활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데 앞장선 박인배 석성면 개발위원장은 편입토지 보상과 주민 설득 과정에서도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인배 위원장은 “교통사고가 잦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까치나무재 구간이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준 부여군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길종 석성면장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임시 개통을 통해 통행 불편을 줄였다. 오는 7월까지 주민 추가 요청사항과 데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공사 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석성면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도19호(까치나무재) 도로 정비는 석성동헌, 천연기념물 석성동헌 탱자나무, 석성향교, 하마비, 정우정, 석성연지 등 인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 마을 이미지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