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우수 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10:00:09
  • -
  • +
  • 인쇄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평가서 장려상 수상
▲ 완도군,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우수 기관’ 선정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17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의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 활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은 건강 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수 기관은 전국 1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을 통한 사전 사후 활용률, 목표 인원 1인당 시스템 활용 건수 등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완도군은 지난 2021년 10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건강 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혈당계 등 블루투스 건강 측정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841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235명이 신규로 참여했다.

사업의 만족도 조사 결과 95.7점이 나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광일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해시‘돌봄시설 잠복결핵 감염자 치료 철저’당부

[뉴스스텝] 우리나라 결핵환자 수가 2024년 기준 1만 7944명으로, 결핵 발생률이 OECD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동해시의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는 58명이며, 결핵환자 접촉자 검사 및 병역 판정검사 등으로 나타난 잠복결핵 감염자는 6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4명이 잠복결핵 치료를 시작하거나 완료했고, 약물치료를 거부한 대상자 중 48명은 1년 동안 3개월 마다 추적관찰을 해왔다. 잠복결핵은 체

봉화군 청량산박물관, 2025년 박물관대학 개강

[뉴스스텝] 청량산박물관은 지난 3일 2025년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박물관대학의 교육과정은 봉화의 역사・고고・민속 등 지역 문화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봉화읍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 진행된다. 총 8회에 걸친 이번 교육에는 실내 강의뿐 아니라 현장 답사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아, 시장놀이 수익금 101만원 장학금기탁

[뉴스스텝]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장과 원아들이 지난 8일 고창군청을 찾아 101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고창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장학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시장놀이’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기부로 이어졌다.김공임 고창원광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진행한 활동이 지역 학생들을 돕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작지만 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