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폭염 근로자의 안전 당부를 위한 서한문 발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09:55:17
  • -
  • +
  • 인쇄
▲ 고창군청

[뉴스스텝] 고창군이 지난 29일 관내 건설업체(23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시 근로자 안전을 당부하는 ‘안전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창에서도 근로자의 건강장해가 초래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서한문에는 ‘여름철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 준수’가 강조됐다.

또한 오후 2시부터 5시 옥외작업 최소화와 그늘진 휴식 공간에서 깨끗한 물을 규칙적으로 제공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주의 노력이 당부됐다.

특히, 옥외 작업장에서는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높은 온도에 직·간접으로 노출되어 화상은 물론 조그마한 방심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형광희 고창군 안전총괄과장은 “건설 사업장과 별도로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집중대응기간에 생수를 배부하고,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하여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폭염과 관련하여 예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