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민과 여행자의 사랑방, ‘백강문화관’개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10:00:20
  • -
  • +
  • 인쇄
부여의 오늘과 내일을 만나는 열린 공간으로 선보여
▲ 백강문화관 개관

[뉴스스텝] 관광객 맞이에 나설 백강문화관이 지난 19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여군은 박정현 군수,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하여 백강문화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부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백강문화관은 한옥으로 지어져 품격있는 백제고도 이미지를 반영했다.

연면적 406.26제곱미터 규모로, 부여시외버스터미널 앞에 위치하여 부여에 첫발을 내딛는 관광객들의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1층은 여행자 쉼터, 무인 보관함, 수유실, 공예품 및 굿뜨래 10품 홍보관 등 관광객 중심의 시설로 운영된다. 2층은 백강갤러리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바로 앞 광장에는 버스킹,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조성하여 부여군민과 관광객을 이끄는 부여군 중심지이자 만남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옥수 백강문화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백강문화관을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놀거리, 살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여행객을 위한 안내소, 홍보의 장, 예술인들의 작품을 누리는 자리로서 농업, 관광, 문화, 예술 등 부여군의 현재와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로 화답했다.

한편 백강문화관은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상시 개방하여 운영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 고위직이 먼저 바꾼다!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앞장

[뉴스스텝] 속초시는 11월 10일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순한 강의식이 아닌 토론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

이천시 관고동,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 운영

[뉴스스텝] 이천시 관고동 주민자치회는 전국민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 학습센터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14명을 대상으로 챗지피티(Chat GPT) 2급 자격 과정을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관고동 주민자치학습센터는 지난 8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전국민 인공지능(AI) 전사화 초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도 전국민 인공지능(AI) 교육 전면 시행에 앞서 인공지능(A

경상남도의회, 직업교육 취업률 급락·이주배경학생 지원확대… “학생 중심 정책 전환” 촉구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호)는 제428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기간 중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밀양교육지원청, 창원교육지원청, 창원도서관, 교육정보원을 대상으로 교육행정의 현안과 정책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직업교육 취업률 하락, 체육행정의 편중 운영, 이주배경학생 지원 미비, 과밀학급, 미래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 교원 성희롱 재발 방지 등 교육현장의 주요 문제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