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예술을 조명하다… 정읍시립미술관, 출향작가 기획전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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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까지... 14명 작가들의 작품세계 선보여
▲ 정읍시립미술관, 출향작가 기획전 개막

[뉴스스텝] 정읍시립미술관이 출향작가 기획전 ‘집으로 가는 길_귀로 Ⅱ’를 개최해 정읍을 떠나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첫 번째 출향작가 기획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1951~1980년 출생 출향작가들과 정읍을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정읍 예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됐다.

1전시실에서는 전통 회화와 현대미술을 통해 인물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2전시실에서는 정읍의 풍경을 포함한 자연과 공간을 담아낸 작품들이 공개된다.

3전시실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과 협력해 도립미술관이 소장한 출향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시군 공립미술관 협력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층 라운지에서는 미디어 드로잉 체험 ‘소원풍등(Wish Lantern)’과 연계한 투명 컬러링 체험 ‘내가 살던 고향은’을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읍 출신 14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평면·입체 작품 68점과 도립미술관이 소장한 9명의 작가 작품 13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출향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작품 세계를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4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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