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암 조기 발견 위한 국가 암검진·의료비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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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암검진·의료비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정읍시보건소가 암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율 향상과 의료비 경감을 목표로 국가 암검진사업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시는 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대장암 등 총 6대 암에 대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또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구분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의 경우 급여·비급여 여부에 관계없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소아암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는 별도 심사 없이 대상자로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기준 심사를 통해 자격이 확인되면 최대 연 2000만원, 백혈병 환자의 경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고, 치료에 드는 부담도 줄일 수 있다”며 “검진 대상자라면 미루지 말고 꼭 검진에 참여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 보건소는 암예방의 날(3월 21일)을 포함한 암예방 주간(3.17.~3.21.) 동안 캠페인을 전개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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