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예방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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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막으려면 궤양제거 필수, 일제 조사를 통해 선제 대응
▲ 공주시,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예방

[뉴스스텝] 공주시는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인 오는 4월 25일까지 ‘일제 조사의 날’을 운영하며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해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의 날을 운영했다.

기술보급과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일제 조사는 사과, 배나무가 월동을 마친 후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등록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서 발생한다.

궤양으로 잠복해 겨울을 나고, 화분 매개 곤충이나 전정, 적화 등의 작업에 사용된 농작업 도구에 의해 꽃, 과실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치료약이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운영하여 사과, 배 재배 농가 전 지역에 대해 예찰을 실시하고, 현수막과 문자 등을 통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에 대한 사전 제거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3월 중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 3종과 영농 일지를 무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이수, 영농 일지 작성, 의심 궤양 발견 시 즉시 신고 등이 의무화됨에 따라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화상병 예방 활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또한,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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