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2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 최종 개최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09:50:15
  • -
  • +
  • 인쇄
전국 청년상인 70여개 부스 참여…공연·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진행
▲ 영동군청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전국 청년상인들의 축제인‘제2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영동군에서 오는 5월 말경에 3일간(23일~25일 예정) 영동 하상주차장에서 대규모 행사가 개최되며, 청년상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통시장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공모사업에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2개 지자체(영동군, 울산광역시 중구)가 최종 후보에 올라, 지난달 13일 진행된 현장평가를 통해 영동군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국비 5억원이 투입되며,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상인과 대한민국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와인 2세대 와이너리가 참여해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푸드트럭 △청춘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열린 제1회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는 3만 2천여명이 방문하며 2억 8천8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영동군은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중기부와 전통시장육성재단을 적극 지원하고 협업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단위 행사를 영동군에 유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영동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전국 청년상인의 우수제품과 영동와인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하반기 개최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이번 축제를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 지역경제 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9회 부여연탄은행 재개식 개최

[뉴스스텝] 연탄은행 제18호점인 부여연탄은행(대표 고성래 목사)이 부여중앙성결교회에서 재개식을 열고, 2025년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의 시작을 11월 3일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부여군수를 대신하여 김지태 문화체육복지국장 및 지역 기관과 단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부여 만들기에 함께 뜻을 모았다.부여연탄은행은 지난 2007년 12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부여군 16개 읍면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보령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보령시는 지난 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5 보령시체육회장기 생활체육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생활체육의 축제로 마련됐다.보령시 기관·단체팀(보령시청 등) 4개 팀, 관내 학교팀(단일팀 및 연합팀)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정과 팀워크를 뽐냈다.보령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

보육의 진심이 하나로…강동구, 열정과 사랑으로 물든 2025 보육주간

[뉴스스텝] 강동구는 제4회 서울시 보육주간을 맞아 10월 27일, 29일, 31일 3일간 ‘보육인의 마음! 열정, 정성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보육주간’은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보육‧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10월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이를 기념해 보육교직원과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