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병장, 계양구에 이웃 돕기 성금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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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두고 고마운 마음 담아 계양구에 이웃 돕기 성금 기탁
▲ 한지성 병장, 계양구에 이웃 돕기 성금 기탁

[뉴스스텝] 이번 달 전역을 앞둔 상근예비역 한지성 병장이 지난 10월 17일 형편이 어려운 청년을 위해 써 달라며 군 복무기간 중 모은 20만 원의 성금을 계양구에 기탁했다.

계양구기동대 소속 한지성 병장은 모친과 살고 있으며, 월급의 대부분을 생활비에 보태는 등 형편이 어려웠다.

이러한 사정으로 부대에서 추천하여 계산동 소재 노틀담수녀원으로부터 월 2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한지성 병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삶이 힘들었을 때 소중한 후원을 받게 되어 나눔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군 생활을 성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전역 후에도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청과 군 관계자는 한 병장의 정성 어린 기부활동에 고마움을 표현했고,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한 병장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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