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불위기경보 ‘심각’ 전직원 비상근무체제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0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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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산불위기경보 ‘심각’ 전직원 비상근무체제 돌입

[뉴스스텝] 파주시는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산림보호법'에 의거 전 직원을 동원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파주시는 지난 3월 야간산불 대응을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신속대기조’ 운영, 시민중심의 산불예방을 위한 통리장 중심 산불예방 마을순찰대 운영에 이어 국가위기경보별 기준에 따라 소속직원의 1/4를 동원한 강화된 산불예방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비상근무체제 실시로 파주시 공무원의 1/4인 약 500명의 공무원이 파주시 20개 읍면동에 배치,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파주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쾌적한 산림환경 보호를 위해 파주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청명·한식 주간에는 등산객들과 성묘객들이 급증하는 만큼 묘지와 등산로 중심 산불예방활동과 소각행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산림 인접지 논과 밭두렁 등 소각 행위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큰 불법 행위로, 실수로 낸 산불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예방수칙을 적극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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