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알코올·도박‧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0:00:13
  • -
  • +
  • 인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기관 합동…15일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광장서
▲ 광주광역시, 알코올·도박‧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알코올·도박·인터넷·마약 등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중독 예방‧관리 서비스 홍보를 위해 ‘중독 폐해 예방 합동캠페인’을 오는 15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광장에서 진행한다.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광주금연지원센터, 광주스마트쉼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9개 기관이 함께한다.

‘내일이 빛나는 중독 청정 광주’를 주제로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OX 맞추기 ▲음주고글 체험 ▲흡연자 대상 일산화탄소(CO) 측정과 금연상담 ▲행운박스 비밀번호 맞추기(1336) ▲중독예방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시민 중독 폐해의 예방과 조기발견 등 근절을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자치구마다 1개소씩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독문제 예방·관리를 위해 ▲중독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중독 관련 교육과 홍보 ▲중독 고위험군 조기선별과 개입 ▲중독질환자(가족) 등록과 사례관리 ▲중독질환자 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중독은 질병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중독 없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중독 관계기관 간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