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문화도시센터 x 크립톤 '2024 봄방학 영도 어린이 창업스쿨' 성황리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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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어린이 예비 창업가들의 주체적인 미래를 향한 첫걸음
▲ 2024 봄방학 영도 어린이 창업스쿨

[뉴스스텝] '2024 봄방학 영도 어린이 창업스쿨'이 지난 2월 23일 금요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본 프로그램은 2020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도문화도시와 국내 최장수 엑셀러레이터 크립톤이 공동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영도의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첫 경험을 제공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2월 19일부터 2월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영도 어린이 총 31명이 참여했다. 사업모델 구축, 타겟설정, mvp 테스트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스스로 발표해보는 데모데이로 구성됐으며 마지막 5일 차는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창업가를 만나보는 경험을 통해 ‘창업’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방식에 대해 시야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사전 설문에서 제출한 ‘관심 키워드’를 기반으로 총 6명의 멘토들에게 배정되어 상호 협업의 과정을 거쳐 팀 별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참여 어린이들이 구상한 사업 아이템으로는 ▲허진혁 멘토(제로) 팀의 영도의 봉래산을 알리는 특색있는 디저트 ‘영봉빵’ ▲강다윤 멘토(노쉬 프로젝트)팀의 영도의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필요함을 알려주는 캐릭터인 ‘YDF(Yeong Do Friends)’ ▲정연희 멘토(문화복합공간 별일)팀의 영도의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바다를 봐’ ▲김치업 멘토(아르프)팀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는 전용 쿠킹스튜디오 ‘BF’ ▲조진옥 멘토(모다라)팀의 영도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영도의 특색있는 공간들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오동재 투어’ ▲전창민 멘토(휴브리스)팀의 어린이 용돈관리 어플 ‘머닝’이 있었다.

참여 어린이들은 담당 멘토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창업 과정을 설계하고 팀원들과 협업하여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을 개선하는 방안을 스스로 고민했다. 특히 4일차 데모데이에는 3일간의 고민과 조사 과정을 거쳐 수집한 근거를 통해 타인을 설득하는 과정을 생각하고 각 멘토들과 영도구청 문화관광과 홍성호 과장, 명신우 팀장에게 사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참가 어린이는 ‘창업하는 과정에 대해 고민해보는게 신기했고, 나중에 진짜로 창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으며, 영도문화도시센터 고윤정 센터장은 ‘영도의 어린이들이 나답게 인생을 상상하고 개척해 가는 경험을 통해 영도에서 주체적으로 재미를 발견하고 과감하게 시도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문화도시센터는 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올해로 5년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과 협업하여 어린이 사업을 지속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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