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24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30 0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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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삶과 안전에 직접적 영향 주는 지역현안, 재난안전사업으로 특별교부세 18억 원 확보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재난안전 등 재정수요를 위해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확보액(12억 원) 대비 50%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상반기에 성동구가 확보한 특별교부세 세부내역은 ▲관내 초교(금북초, 금옥초, 옥수초, 동호초, 옥정초, 행현초 등 6개소) 도로열선 설치 9억 원, ▲주택가 급경사지 인 한양대병원 삼거리~사근동주민센터, 금호현대아파트 앞, 행당역~행당브라운스톤아파트, 신금호두산위브아파트 앞, 금호중앙교회 앞 등 5개소에 도로열선 설치 6억 원, ▲무지개텃밭 내 눈썰매장 조성 3억 원 등이다.

관내 초교 및 주택가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를 통해 겨울철 낙상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구민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사근동 지역은 폭설이 오면 마을버스 통행도 어려웠던 지역으로, 도로 열선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주민들 통행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겨울철 유휴부지로 있던 무지개텃밭을 활용, 눈썰매장을 조성하여 어린이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성동구는 올해 시책사업 등으로 특별교부세 약 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세부내역으로는 ▲정부합동평가 우수자치단체 인센티브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인센티브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성동구 보건소 내진보강공사 등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생활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악화된 세입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구민들의 삶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지역현안사업 등을 추진하여 구민들이 성동구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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