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박물관고을특구, 조선민화박물관 시리즈 기획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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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의 비상(飛上) 제6장 반복과 패턴》展 개최
▲ 조선민화박물관 시리즈 기획전

[뉴스스텝] 박물관 고을 특구 영월에 있는 조선민화박물관이 다가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민화의 비상(飛上)展과 ≪제28회 김삿갓문화제 기념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展을 함께 개최한다.

2019년 시작된 《민화의 비상》展은 민화의 현대성 및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시리즈 기획전이다.

2019년 당시 8일 간의 전시 기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민화 전시 역시를 새로 썼던 초현실주의 1회 전시, 표현주의로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2회, 팝 아트로 관람객 연령층의 확대를 가져왔던 3, 4회, 수묵을 담은 민화를 주제로 한 5회 전시를 지나 이제 조선 민화에 스며든 반복과 패턴을 주제로 6번째 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여섯 번째《민화의 비상 - 반복과 패턴》展은 예년과 같이 역대 ‘전국 민화 공모전’ 수상자 단체인 ‘민수회’ 회원과 전국의 민화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평가로 선정된 출중한 실력을 지닌 36인의 새로운 작품과 조선민화박물관 소장품 중 반복과 패턴이 극대화된 전통 민화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조선민화박물관에서 2000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인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의 올해 수상작 특별전인《제28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展도 같은 기간 한국미술관에서 함께 개최하면서 민화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민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선민화박물관 오석환 관장은 “이번 전시가 현대민화 작가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며 현대민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민화의 비상》展 개막식은 서울 종로구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오는 12월 24일 오후 3시에 전국의 민화 작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 또는 조선민화박물관 누리집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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