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김해FC2008의 새로운 출발 프로리그 진출도 K3리그 우승을 이끈 손현준 감독과 함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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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3리그 우승을 이끈 손현준 감독과 함께

[뉴스스텝] 지난 달 2025년 K3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해FC2008은 내년 시즌에도 손현준 감독이 지휘봉을 맡게 됐다.

손 감독은 지난해 김해FC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올해 K3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린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을 결정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프로 무대로의 도약을 앞둔 시점에서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팀 구성에 있어 변화보다 연속성을 중시했다.

그간 손 감독이 만들어온 선수단 분위기와 조직력이 향후 프로리그에서의 적응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함께 구축해 온 전술적 틀과 선수단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팀이 프로리그에 적응하는 데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내년 K리그 2 진출을 준비 중인 김해FC는 팀 전술, 훈련 체계, 선수 라인업 등에서 연속성을 유지하며 팀을 빠르게 안정시켜 리그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손 감독 또한 “기초는 마련됐다. 이제는 프로에 맞는 준비를 본격화할 시기다.

우수한 선수 영입과 조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하며, “안주하는 축구는 재미없다. 도전하는 축구를 통해 K리그 1까지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단은 선수 보강, 코칭스태프 정비, 훈련시설 및 경기장 환경 개선 등 프로리그 준비 작업이 막바지에 있다.

12월 중 선수 구성과 재정 확보를 마무리한 뒤, 1월부터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일정을 통해 내년 시즌을 대비하며, 2월 말에는 팬들과 지역사회의 기대 속에 프로 무대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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