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1월 21일 '추사 정책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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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정신의 현대적 계승과 예산 문화정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 마련
▲ 추사정책토론회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예산군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청 추사홀에서 ‘예산문화, 추사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추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창의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명하고 내년 개관을 앞둔 ‘추사서예창의마을’의 운영 방향과 예산군 문화정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군과 강승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추사 연구자, 문화정책 전문가, 지역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요 논의 주제는 △추사 김정희의 시대적 영향 △추사 예술세계의 현대적 가치 △추사 작품의 보존과 활용 전략 등으로, 예산군이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발제에는 △김대열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김응학 성균관대학교 교수 △구문경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등 국내 대표적인 추사 연구자들이 참여해 학문적 깊이를 더한다.

또한 △이성배 단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영복(TV쇼 진품명품 고서 감정위원) △김윤주(목원대학교 교수) △한용화(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초빙교수) 등과 함께 종합토론과 청중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추사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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