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상수도 미보급지역 18개소 무료 수질검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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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상수도 미보급지역 18개소 무료 수질검사 실시

[뉴스스텝] 보은군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9월 중 군내 18개소 음용 지하수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로 진행되며, 1일 양수능력이 30톤 이하인 음용 지하수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영업용·허가시설 및 상수도 보급 지역은 제외된다.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을 포함한 총 46개 전 항목이며,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운영 조례에 따라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검사 대상지는 보은읍 3개소, 수한면 11개소, 내북면 3개소, 산외면 1개소 등 총 18개소이며, 9월 중 3차례에 걸쳐 시료 채수를 진행하고, 검사 완료 후 수질검사 성적서를 읍·면에 통보하여 해당 주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군은 이번 검사를 통해 상수도 보급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 주민들의 음용 지하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내 지하수 관리 실태를 점검해 향후 상수도 보급 및 수질 개선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하수 수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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