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대야 물말끔터, 악취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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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적 운영··쾌적한 생활환경 위해 최선”
▲ 대야물말끔터

[뉴스스텝] 군포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군포 대야 물말끔터(공공하수처리시설)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포 대야 물말끔터가 16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하수·폐수·분뇨·음식물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기술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기술진단 완료 시설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악취저감 성과 △사후관리 실적 △현장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설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61개 공공환경시설 중 Ⅱ그룹(하·폐수처리시설) 71개소를 대상으로 한 운영관리 평가에서, 군포 대야 물말끔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대야 물말끔터는 전처리시설의 각 단위 공정별 악취 발생원에 국소포집설비를 설치하고, 공간 내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공간포집설비(후드)를 운영하는 등 악취관리 체계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든 단위 발생원 상부를 밀폐 덮개로 설치해 관리 상태가 우수하며, 특히 타 시설에서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은 협잡물 박스에도 별도의 포집설비를 설치해 악취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전처리시설 바닥을 주기적으로 고압 세척하는 등 청결 유지와 악취 예방을 위한 관리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악취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 대야 물말끔터는 대야미·둔대동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5,000톤/일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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