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주민 공감으로 새로운 도시브랜드 확립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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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까지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진행, 100명 아이스크림 쿠폰 증정
▲ 주민 공론장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새롭게 선포될 도시브랜드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7일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방송인 서경석의 진행으로 '100인의 중구민 이순신을 담다' 공론장이 열린다. 주민패널 100명과 함께 도시브랜드 비전을 공유하고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로서 중구의 가치를 조명하는 역사 콘서트와 주민 토론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지난 5월부터 공모와 투표로 결정된 이순신 도시브랜드가 패널들에게 사전 공개될 예정이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구는 지난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5주간 중구청 공식 인스타그램서 '충무공 탄생지, 중구를 응원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남긴 뒤, 인증 화면을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충무공과 중구의 가치를 담아낸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메시지를 남길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선정 결과는 10월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된다.

앞서 중구는 지난 4월,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후 이순신 명예도로 지정을 추진하고 새로운 도시브랜드 네이밍을 선정하는 등 중구의 새로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왔다.

특히,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는 ‘이순신 위크’로 지정해 충무공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중구 전역에서 열리고, 25일에는 ‘제1회 이순신 축제’가 개최된다. 구는 이 축제에서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론장과 이벤트, 이순신 페스티벌을 통해 주민과 함께 충무공 탄생지 중구의 도시브랜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영웅이 태어난 중구의 가치를 널리 알려 ‘세계 속의 중구’로, 도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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