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09: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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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수박, 고추, 호박, 토마토, 파프리카 등 총 12품목 19품종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최근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양구군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품목과 최저가격을 결정했다.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사업은 품목별 농산물의 주요 출하 시기에 농산물 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관내 농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관내 농협 계통으로 전국 공영 도매시장에 출하된 품목이다.

대상 품목과 최저가격은 오이(10kg) 1만9100원~2만3800원, 수박(통) 1만8800원, 고추(10kg) 3만8100원~5만6800원, 호박(8~10kg) 1만9800원~2만200원, 토마토(5kg) 1만3400원~2만1300원, 파프리카(5kg) 1만8700원, 감자(20kg) 2만9300원, 피망(10kg) 3만3400원, 멜론(8kg) 3만8300원, 리시안셔스(속) 7200원, 아스파라거스(1kg) 1만1700원, 사과(10kg) 3만9700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양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구군은 지원 대상 농산물의 주요 출하 시기에 일일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7일 이상 연속하여 최저가격 이하로 형성되는 경우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및 운영위원회를 거쳐 농산물 최저가격에서 농가별 계통출하 가격을 뺀 차액의 최대 80%, 5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12월경 농산물 최저가격 위원회를 개최해 지원율 등을 확정하고, 내년 1월경 대상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국내 농산물의 가격 불안정에 따라 안정된 영농활동에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농산물의 최저소득 보전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 의욕을 고취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농산물 최저가격 산정 방식을 개선하고 지원기준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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