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감량'에 진심인 서울 중구 주민과 함께 쓰레기 감량 '무한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09: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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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자원순환 과제 챌린지 참여자 오는 30일까지 모집
▲ 홍보물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구민들과 함께하는 쓰레기 감량 프로젝트 ‘무한실천 챌린지’를 진행한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자원 절약 방법을 제시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챌린지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4가지 과제에 도전하게 된다. 주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감하면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 입는 옷 기부하기 ▲폐비닐 분리배출 하기 ▲플로깅(쓰레기 줍기) 실천하기 ▲페트병, 택배상자 라벨 제거 후 분리수거 하기를 과제로 선정했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 온라인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9월 4일에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과제수행은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내 네이버 밴드에 과제수행 인증 사진을 올리며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플로깅키트, 라벨제거기, 휴대용 장바구니 등 챌린지 준비 물품도 제공하여 도전 성공을 응원한다. 도전과제 4개를 모두 수행 후 인증하면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고 우수 참가자 15명에게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챌린지는 개인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쓰레기 감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는 서울시에서 자치구의 전년도 쓰레기 반입량 감량 실적을 평가하는 ‘서울시 자치구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2021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구에 선정되고 있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쓰레기 감량에 대한 인식이 주민들 생활 속에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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