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대전 학하동, 로컬푸드 먹거리 복지 실현 MOU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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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제공을 통해 도시민의 건강 먹거리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도농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청양군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유성구 학하동행정복지센터, 학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도농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2026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양군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대전 학하동 돌봄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사업 총괄 운영과 지역 농산물 공급 및 품질관리 ▲학하동행정복지센터는 사업 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 ▲학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꾸러미 전달 및 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돌봄 취약계층 대상 연 5회 과일·채소 꾸러미를 배달하는 ‘과일 및 채소 꾸러미 배달사업’ ▲제철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김치희망 프로젝트’ ▲푸드플랜 확산을 위한 ‘도농상생 안전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워크숍’ 등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청양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학하동 주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는 도농연계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이번 연계를 통해 인구 감소와 제한적인 소비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하는 푸드플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전상욱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공급을 넘어 지역 농업과 복지,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도농상생 모델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양군의 지역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복지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푸드플랜을 기반으로 학교급식,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농업 활성화와 먹거리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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