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커뮤니티센터 새학기 시작 초등생 온종일 돌봄 교실 재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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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4일 화천커뮤니티센터 신입생 입학식 개최
▲ 2025년 화천커뮤니티센터 새학기 신입생 입학 행사가 지난 4일 화천커뮤니티센터 지하 공연장에서 열렸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운영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두 번째 신입생들을 맞이하며 2025년 새학기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화천군은 지난 4일 오후, 센터 지하 공연장에서 온종일 돌봄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초등 1, 2학년 어린이 96명,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 교육복지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얼굴이었다.

그러나 화천군이 마련한 마술 공연이 진행되자 이내 웃음을 되찾으며 친구들과 첫 만남을 마음껏 즐기기 시작했다.

신입생들은 본격적인 돌봄교실이 시작되는 5일부터 하교 후 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를 위해 스마트 안심셔틀이 운행되고, 일부 아이들은 학부모가 퇴근 후 함께 귀가하게 된다.

화천군은 앞으로 돌봄은 물론 문화체험, 외국어, 스포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돌봄교실 입학식에 참석한 최문순 화천군수는 “앞으로 1년, 여러분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화천군이 지난해 2월27일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시설로, 연면적 5,13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난 1년 간 운영한 결과, 학부모들은 학생 중심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최신 시설, 외국인 담임 배치 등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부터 사내면 지역에도 온종일 돌봄시설인 사내교육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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