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09:30:15
  • -
  • +
  • 인쇄
▲ 태백 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태백시는 오는 2월 17일부터 취약계층이 양질의 신선한 농식품을 지정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다만, 중복수혜 등 방지를 위해 보장시설수급자와 영앙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활용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지정된 매장(사용 가능 매장은 2월 중 최종 선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품목인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과(농식품유통팀)로 방문하거나 온라인또는 ARS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외국인과 가구주 외 대리신청, 변경신청, 임산부 여부 추가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신선한 농식품의 지원을 강화하고, 농식품 생산농가에 도움이 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