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수출전략형 ‘흑마늘 콜라겐 젤리’ 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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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마늘연구소, 수출전략형 ‘흑마늘 콜라겐 젤리’ 출시

[뉴스스텝] (재)남해마늘연구소는 2024년 신규 구축한 고농축 액상스틱 생산 장비를 활용한 세 번째 스틱형 젤리스틱 제품인 ‘보물섬 흑마늘 콜라겐 젤리스틱’을 새롭게 출시했다.

마늘연구소는 신규 장비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담은 ‘키즈미 젤리스틱’을 가장 먼저 출시했고, 이어 남해산 갈아 만든 유자, 비타민, 콜라겐을 혼합한 ‘보물섬 유자C 콜라겐 젤리스틱’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보물섬 유자C 콜라겐 젤리스틱’과 같은 라인의 제품으로 해풍과 온화한 기후 속에서 재배된 남해산 마늘을 장기간 숙성하여 얻은 흑마늘 농축액을 주원료로 사용해, 흑마늘 고유의 진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살렸다.

피부 보습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비타민을 함유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남해 특산물인 유자 과즙을 배합해 맛의 밸런스를 맞추었고 인공 향료·색소·합성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제조됐다.

마늘연구소는 12년 전인 2013년도에 흑마늘과 유자 그리고 콜라겐을 혼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특허를 2건 출원한 바 있는데 당시는 액상이나 분말로 밖에 제조할 수 없어 개발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스틱형 젤리 제조가 가능한 장비가 구축되면서 새로운 배합으로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또한, 보물섬 흑마늘 콜라겐 젤리스틱은 일본 수출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2025년 4월부터 시제품을 만들어 일본으로 보내고 현지에서 관능 평가를 한 결과를 반영해 다시 시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3차례 이상 진행한 다음 최종 배합비를 설정했다.

마늘연구소는 출시된 제품을 활용해 일본 수출을 위한 통관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수출용 제품은 일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일본 맞춤형 포장재를 별도 개발해 제작할 예정이다.

남해마늘연구소 관계자는 “기술의 개발에서부터 상용화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렸고 수출을 위한 준비에도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해당 제품이 남해몰이나 남해군 로컬푸드 판매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등에 전시되면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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