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2025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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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성의날캠페인(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뉴스스텝]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지난 7일 여성 폭력피해자 자조 모임 ‘매행’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참정권·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한 날을 기념해 1977년 3월 8일 UN에서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통해 3월 8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력피해 여성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의미를 전하고, 여성 인권 및 폭력 근절 피해자의 회복 지원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준비한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민경은 센터장은 “폭력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폭력피해자 자조 모임의 한 여성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여성의 날에 대해 알게 되고 여성의 인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의 폭력 피해자 자조 모임 ‘매행’(매일 행복)은 폭력 피해자들이 지지와 공감 위로의 시간을 갖고 자아존중감을 회복하여 사회생활 속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상인들과 함께 ‘With가게 협약’을 맺어 진행되고 있다.

향후 피해자의 인권 보호와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차별과 불균형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이 민감하게 작동하도록 하여 2차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이 여성 인권 문제에 더욱 주목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해 가정폭력상담소에서 통합상담소로 전환한 이후, ‘함께 만드는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폭력 NO! 존중 YE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상담 지원과 피해자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가정·성폭력 상담, 의료 및 쉼터 지원, 법률기관 연계 등을 통해 피해자를 돕고 있으며, 폭력 예방 교육과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의 상담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문의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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