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수산 종자 매입·방류 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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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대농갱이, 쏘가리, 메기, 다슬기 등 소양호, 파로호, 수입천에 각각 방류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도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구군은 이번 방류 사업을 위해 사업비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뱀장어(10cm이상), 대농갱이(5cm이상), 쏘가리(3cm이상), 다슬기(0.7cm이상) 등의 수산 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확보된 수산 종자는 어종별 특성을 고려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파로호, 소양호, 수입천에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전염병 검사기관의 검사를 거친 건강한 종자만을 방류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기형어류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에 불합격된 종자나, 부화 후 1년이 경과한 종자는 방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구군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등 6종 121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최근 3년간 350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방류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경임 유통축산과장은 “방류 사업을 통해 사라져가는 어족자원과 수산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지역의 내수면 수역 특성에 적합한 부가가치가 높고 형질이 우수한 수산 종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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