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임시총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09:25:13
  • -
  • +
  • 인쇄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농가 조직화 방안 집중 논의
▲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임시총회

[뉴스스텝] 남해군은 17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생산자회 회원과 행정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신규회원 가입 승인과 먹거리 생산자회의 조직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협의했다.

회의에서는 신규회원 3명의 가입 승인이 이뤄졌으며, 신규회원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신규회원은 친환경 달걀 생산자부터 일반 농산물 재배 농가까지 다양한 품목을 포함하고 있어 생산자회의 품목 다양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8월 22일 예정된 먹거리 생산자회 견학 일정에 대한 준비도 점검했다. 선진 농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자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마련된다.

또한 생산자회는 자체적인 기획생산 및 판매 체계 구축, 공공급식 및 판매처 확대, 로컬푸드 직매장과의 통합 운영 등 농가 조직화 방안도 협의했다.

이를 통해 농가 수를 확대하고 주요 식재료 품목과 회원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출하 품목별 회원 간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한 ‘반장’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출하 품목별로 반장을 선정하여 출하시기, 규격품 생산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품목은 감자, 양파, 대파로 정해졌다.

이홍정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생산자회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건강하고 안전한 남해 먹거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운석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현장 견학, 조직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 먹거리 생산 기반을 튼튼히 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채은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시 산하기관 9·11개월 ‘쪼개기 계약’ 300명 넘어…근절 대책 요구

[뉴스스텝] 광주시 산하기관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면서 퇴직금 지급을 피하거나 계속근로 인정을 막기 위한 ‘쪼개기 계약’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은 6일 광주전략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9개월·11개월 단기계약이 반복되고 있다”며 “상시·지속 업무를 임시직으로 둔갑시키거나, 퇴직금 지급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기준 300명이

광명시, 여성 창업역량 키우는‘2025 사랑나눔 플리마켓’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6일 광명시여성비전센터 1층 앞마당에서 ‘2025년 광명새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디딤돌 취·창업 동아리 7개 팀과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수료생팀 등 총 8개 팀이 참여해 여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플리마켓에는 협동조합 홀리스틱터치(비건뷰티·액세서리) 협동조합 배움발전소(페이퍼

경기경제청, 한국통합물류협회 초청 평택지구 투자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원사 등 물류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평택항마린센터에서 ‘평택 포승·현덕지구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항과 연계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물류·산업 입지 경쟁력 홍보와 현덕지구 앵커기업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강일희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장의 환영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투자프로젝트 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