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선사박물관, 강원대학교 협업전 '양구유감有感'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09:25:08
  • -
  • +
  • 인쇄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양구선사박물관 전시
▲ 포스터

[뉴스스텝] 양구선사박물관은 2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강원대학교와의 협업전 ‘양구유감有感’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구선사박물관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양구선사박물관과 강원대학교가 협업하여 양구의 선사·역사 유적 발굴 성과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두 기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전시는 네 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되며 △양구군의 개요 △양구군의 연혁 △양구 지역 조사·연구 활동 △양구지역 문화유산의 가치가 마련된다. 전시될 유물은 두 기관의 소장 유물과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포함하여 총 100여 점에 달한다.

특히 양구선사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하여 양구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상무룡리 구석기시대 유적, 고대리·만대리 고인돌 유적, 해안 만대리 유적, 하리 유적 등 양구 선사시대의 중요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전시는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2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리고, 2차 전시는 양구선사박물관에서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김수연 양구선사박물관장은 “이번 협업전을 통해 양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와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강원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

횡성군,'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횡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12일 11시 공근면을 시작으로 23일 우천면 24일 서원면 25일 갑천면 26일 청일면 29일 안흥면 30일 강림면 10월 1일 둔내면 10월 2일 횡성읍까지 9개 읍·면에

동해안 극심한 가뭄,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뉴스스텝]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