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감염병 ZERO로‘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안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09:20:16
  • -
  • +
  • 인쇄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감염병 일일감시체계 구축 및 대응 강화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감염병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번 대회는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심판, 국내외 언론 등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육상계의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감염병 위험이 그대로 있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한다.

경북도는 구미시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감염병 감시로 해외 유입 가능성과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심판과 선수들이 들어오는 22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31일까지 10일간 감염병 일일 감시체계를 본격 운영해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종합위험평가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 대회 운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정도의 감염병 발생 가능성은 낮음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회 개최지인 구미시 내 행사장과 주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사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회 기간에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으로 감염병 발생 감시 및 대응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이후, 대회가 끝난 후에도 참가선수와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보건․의료 협력 네트워크 유지 및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선수단이 무사히 경기를 치르고, 관람하는 도민 또한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확인하고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감염병대책반 운영을 통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발생 시 철저히 대처하는 등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8일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을 출범하고 추진단장에 오준환(고양9)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사업 추진단 출범식은 백현종 대표의원과 오준환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김완규 경제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심홍순 경기도의회 미

김혜경 여사, 말레이시아 K-푸드 홍보 행사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7일 오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K-Fresh Food Universe Malaysia’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선식품과 김치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알리고, 한류와 연계한 K-푸드의 세계 진출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김혜경 여사는 한국산 포도, 배, 사과, 딸기

부산 북구,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 개최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치유농업 공개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유미복 소장 등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치매안심센터, 북구시니어클럽 주민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실내식물 관리 방법을 배우고, ‘내 손안의 작은 숲’을 주제로 나만의 치유 화분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