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양구군 봉안당 및 봉안공원 주차장·쉼터 준공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5 09:20:13
  • -
  • +
  • 인쇄
3년간 사업비 66억 투입, 봉안실 6096기, 휴게실, 제례실 마련
▲ 양구군 봉안당 전경

[뉴스스텝] 양구군은 봉안당 건립 공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2시 양구읍 하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한기호 국회의원,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김왕규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봉안당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봉안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장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2022년 봉안당 신축 사업을 시작했다. 봉안당 신축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쉼터를 함께 조성했다.
봉안당은 총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832㎡, 지상 1층 규모로 봉안실 6096기, 휴게실, 제례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차장과 쉼터는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2964㎡ 규모로 주차장 60면과 쉼터를 마련됐다.

현재 봉안공원의 기존 봉안시설은 2009년에 신축되어 개인단의 경우 97%, 부부단은 91%가 분양된 상태다. 이번 준공으로 봉안실 6096기가 추가되어 봉안시설 부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 “기존 봉안공원의 만장이 다가오고, 화장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봉안시설 확충이 필요했다”라며, “주민들이 새로운 봉안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