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카르스트 경관’ 책자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09:20:18
  • -
  • +
  • 인쇄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형의 메카, 정선
▲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 책자 발간

[뉴스스텝]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형의 메카로 불리는 정선군의 자연경관을 자세히 소개하는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책자가 발간되었다.

정선 카르스트 지형 안내서라고도 볼 수 있는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은 카르스트 지형학자 서무송 교수의 아들이며, 38년간 고등학교 지리교사로 봉직한 후 퇴임한 서원명 선생님이 집필했다.

이 책은 정선의 주요경관을 그 기반이 되는 암석이 형성된 지질시대로 구분하고, 형성시기가 오래된 기반암으로부터 차례로 기술한다.

저자는 저명한 카르스트 지형학자인 아버지 서무송을 따라 오래전부터 여러 차례 답사를 다니며 정선과 인연을 맺어 왔다.

어려서부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몸과 마음에 카르스트를 익힌 경험, 36년간 지리교사로 봉직한 경력, 그리고 교직 생활 중 강원도로 전출하여 2013년부터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에서 근무한 4년 동안 제자들과 함께 답사했던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에 대한 인식은 저자가 퇴임한 후에도 삶 곳곳에 무늬져 있었다.

이 책은 아버지로부터 전수한 카르스트 지형 연구에 대한 열정과 결과를 근간으로 제자들과 교류하며 사랑해 온 정선에 관한 애정을 담아 카르스트 경관을 정리한 것이다.

바다가 변해 산이 된 땅을 캄브리아기부터 시작해서 정선에 K-KARST(한국 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가 설립되기까지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살펴보는 여정은 정선의 카르스트 경관에 대한 지질·지형학적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저자의 오랜 교직 경력에서 표출된 다양한 자료는 교사들의 교육자료로, 학생들의 사례 학습 자료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 기대된다.

'저자 소개 – 서원명'

카르스트 지형학자 서무송 교수의 아들이며, 36년간 고등학교 지리교사로 봉직한 후 퇴임했다.

'영월 연당 하안단구에 발달한 카르스트 지형'(서무송 회갑 기념 논문집 게재), '단양 삼태산 일대의 석회암 지형'(한국지형학회지 10권 2호 게재), '평창강 유역의 지형 환경'(일본 도호쿠대학 한·일 지형학회 발표) 등 부친의 뒤를 이어 카르스트 지형을 연구했다.

어린 시절부터 부친을 따라 정선의 곳곳을 답사했으며, 지리교사로 봉직 중에는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에서 4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 인연으로 인해 서무송 교수 사후 부친의 연구 자료와 도서, 암석 시료 등을 정선군에 기증하고, K-KARST 설립에 공헌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명예 군민으로 선정되었다.

지리교사로 재직 중에는 경기도의 안양 성문고등학교, 의왕 백운고등학교, 수원 천천고등학교에서 근무했으며, 2009년 강원도로 전출하여 속초여자고등학교, 원주 북원여자고등학교,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속초 설악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지리답사기』(2004), 『지리교사들 남미와 만나다』(2005) 등의 교양 도서와 『고등학교 한국지리』(2002), 『고등학교 지리부도』(2010), 『중학교 사회과부도』(2010) 등의 교과서가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증평군, 고병원성 AI 확진...긴급회의 열고 방역 대응 강화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강화에 나섰다.군은 2일 오후 6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발생 경위와 초동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군은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 범위를 확대하고, 선제적 차단방역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기로

이재명 대통령 "'모두의 성장'이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끌 지름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기회와 과실을 모두가 함께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끌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26년 병오년 새해는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신

거제시, 2026년 시무식 개최

[뉴스스텝] 거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북 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열었으며, ‘거제의 하루’영상 시청, 새해 다짐 발표, 신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홍보실 미디어홍보팀이 직접 한 달간 시민들의 일상을 시간대별로 촬영·편집해 제작한 ‘2026 거제의 하루’ 영상은 각자의 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