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 본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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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편의 인공지능(AI)으로 혁신…앞으로 지속적인 선진모델 인공지능(AI) CCTV 시스템 추가 도입 통해 ‘행복한 군산’ 조성
▲ 군산시,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 본상 수상

[뉴스스텝] 군산시는 ‘2025년 제1회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 사회안전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주경제가 주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은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부 기반 정책·시책, 경쟁력 제고·행정 혁신에 노력하는 전국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는 광역 및 전국 지자체에서 1차 총 45건(사회·안전 분야 15건)이 선정됐으며 최종 6개 분야 12개 광역 및 기초단체가 선정됐다.

군산시는 ‘사회안전분야’에 ‘지능형 인공지능(AI) 융복합 CCTV 선별 관제시스템’으로 공모 신청하여 본상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상을 받았다.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직후 김 부시장은 “지능형 인공지능(AI) 융복합 CCTV 선별 관제시스템을 통해 CCTV 운영의 효율성 및 관제 효과가 극대화됐다.

이로써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범죄 발생 시 관제요원이 정확하고 빠른 판단 아래 긴급 상황대처 능력이 향상돼 선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많은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안전, 경제문화, 돌봄복지, 공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관련 정책 및 기반 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이 중 군산시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배회, 쓰러짐, 폭행 등 객체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험·위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영상 및 음원이 자동 전송되는 한편 실시간 CCTV 영상 분석으로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기도 한다.

군산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 후 기존 인력 중심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지난 3월 발생한 절도 사기범 피해 신고 접수 후 통합관제센터는 ‘AI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을 즉각 가동했고, 곧바로 경찰에 범인의 인상착의와 옷차림, 특정 정보인 오토바이 정보를 제공해 5시간 만에 신속히 검거되기도 했다.

지난 4월 16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5월 13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이 센터를 방문하고, 관계자를 치하하기도 하는 등 군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의 과학 치안 선두에 나섰다는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군산시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수상을 바탕으로 범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선진모델 시스템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공적인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 운영 속에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융합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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