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09:20:10
  • -
  • +
  • 인쇄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따른 화재발생 등 대피·대응 종합훈련
▲ 남해군,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뉴스스텝] 남해군은 20일 오후 2시, 남해문화센터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따른 화재발생 등 대피․대응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유관기관 간의 상황전파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남해군, 육군 제8962부대 2대대,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한전, KT, 여성민방위기동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8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습장인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이남현 제8962부대 2대대장, 오성배 남해소방서장, 정영란 군의회의장 등이 참관했으며 현장에는 군용 장갑차와 소방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굴절차, 복구차량 등 15대의 장비 등이 동원돼 실전 같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시작으로 여성민방위대원들의 대피활동, 연막탄을 사용한 실제 테러상황 연출, 유관기관 상황전파 등 초동 조치와 군 타격대 출동 및 테러범 진압이 이뤄졌다.

이후 소방서의 긴급 인명 구조 및 화재진화, 한전의 시설물 복구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연습장인 장충남 남해군수는 “실질적인 훈련을 위해 협조해 준 관계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관 기관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와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이 필수적인 만큼, 남은 훈련기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