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인력난 해소 역할 괄목 올해 벌써 작년 성과 뛰어넘어 6890명 중개 작년比 123%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4 09:30:08
  • -
  • +
  • 인쇄
▲ 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 인력난 해소

[뉴스스텝] 산청군 농촌인력중개센터의 농가 인력난 해소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소·운영 중이다.

고령화된 농촌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중개센터는 농업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구인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중개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450농가에 6139명의 인력을 중개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6890명(8월 말 기준)의 인력을 중개하며 농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산청군은 양파, 마늘, 곶감 등 대표특산물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농번기가 도래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3000여 명의 인력을 농가에 투입하는 등 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 참여자에게 교통비와 숙박비, 현장실습 교육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중개센터 나 도농인력중개플랫폼등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가 인력수급난 해소는 물론 경영안정과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인력중개센터를 더욱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대학길 임시공영주차장 개방

[뉴스스텝] 태백시는 대학길(402-8번지) 일원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이번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지는 2026년 정식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 부지에 마련됐으며,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한편, 태백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영주차장 3개소(57면), 공한지 주차장 7개소(210면)를 조성해 총 267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가덕도 신공항 연내 착공 사실상 무산…경남 연계 교통계획 전면 점검, 대비책 시급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착공 일자가 최소 1년 이상 늦어지게 된다는 우려가 나오며, 경남에서 추진중인 교통계획에 대한 전면 점검과 대비책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춘덕 의원은 “정부가 사업 지연은 없다고 반복해왔지만, 실제로는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이 사업 참여를 포기한 뒤, 사업이 수개월째 표류하고 있

한정수 전북도의원, 기후위기, ‘디지털 트윈 기반 선제적 재난 대응’ 전환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12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재난 대응은 복구 중심의 행정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예방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도내 인명피해우려 취약지역은 급경사지 179개소, 침수취약시설 79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78개소 등 총 575개 지역에 달한다. 이들 지역은 집중호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