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공모 선정, K-푸드 수출시장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09:30:17
  • -
  • +
  • 인쇄
표고버섯 가공 HACCP 시설 확충, 경북 청정 임산물 해외 시장 선점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경성팜스가 23일 한국임업진흥원 2025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확충 공모사업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임산물의 수출 확대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임산물 수출품에 대한 체계적인 규격, 품질, 안전 관리를 위한 특화시설을 조성해 임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경성팜스는 표고버섯 가공품 수출 설비를 위한 사업비 총 10억원 중 7억원(국비 5, 지방비 2)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은 건표고버섯 전국 생산량의 16.2%, 생표고버섯은 14.4%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성팜스는 성주군 가야산 자락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온 김진석 명장이 연간 55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경성팜스는 해당 공모 선정을 통해 표고버섯 선별시설장, 수출가공 장비, 포장기계 설비 등 HACCP 시설을 확충으로 건표고 슬라이스, 분말, 스낵, 스프레드 오일 등 고품질 표고버섯 가공품 수출 확대로 수출액 50만불 포함 연 매출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20여 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 임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올 한 해에만 임산물 가공·유통·수출 분야 공모사업 예산 규모 70억원 가운데 42억원(3건)을 확보하며 전국 최대 임산물 주산지의 위엄을 보인다.

경북도는 임산업의 경쟁력 및 임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포장디자인 개선, 임산물 광역 브랜드 개발, 임산물 산업화 컨설팅, 임산물 세계시장 개척, 임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등 다방면의 임산업 진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임산물 산업화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북 청정임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 면적의 70% 이상이 넘는 산림을 돈이 되는 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