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월 1일부터 2012년생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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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상 군산시 거주 중고등학생 대상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 가능
▲ 군산시청

[뉴스스텝] 2012년생 청소년(2025년 중학교 예비 입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포함)들의 군산시 무상교통 지원이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16일 군산시는 2007년부터 2012년 출생했고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학교를 안 다니는 학교 밖 청소년 역시 신청할 수 있다.

교통카드 신청은 군산시 무상교통 누리집을 통해 회원 가입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무상교통비는 군산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실제 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해준다.

지원 비용은 월 최대 5만 원 한도이다.

단, ▲카드 수령 후 무상교통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카드등록을 완료하고 ▲버스 승하차시 전용 교통카드를 반드시 태그 해야 교통비 지원이 된다.

따라서 카드 수령 시 함께 동봉된 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해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고등학생(청소년) 무상교통사업은 군산시 민선 8기 공약으로 ▲가계 부담 경감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되었다.

2023년 11월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중학생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2025년을 맞아 군산시는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 경감과 사업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에 이용 주체인 청소년과의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무상교통사업의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의 미비점을 보완 및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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