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09:20:15
  • -
  • +
  • 인쇄
▲ 괴산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세부(안)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안·사리면 일원에 총 411억 원 규모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개소, ▲농촌공간정비사업 2개소, ▲청년보금자리주택조성사업 1개소 등을 계획 중이며, 세부 사업계획은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경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에 기반해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 방식으로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통합·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다.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전담 조직 구성, 전략사업 발굴 등을 통해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했으며, 지난 4월 충청북도와 농식품부의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안·사리면 지역의 문화·복지·체육 공간 확충과 함께 귀농·귀촌 인구 유입 및 생활 인구 증가 등으로 지역 활력 제고와 정주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지역 맞춤형 개발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주기반 개선과 생활 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현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괴산읍, 칠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연풍, 청천, 장연면) ▲농촌공간정비사업(연풍, 감물, 사리, 청안면) ▲보금자리주택조성사업(칠성, 소수, 청천면) 등 다양한 농촌개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